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he War of the Worlds (문단 편집) == 평가 == 이 소설 이전에도 [[외계인]]을 묘사한 작품은 적지 않았지만, 인간형의 외계인이 아니라 어떤 진화의 결과로[* 고도로 발전한 기술로 인해 신체 능력을 쓸 필요가 없어져 뇌와 촉수같은 손을 제외한 신체가 퇴화했고, 식사도 다른 생물의 피를 수혈하는 것으로 대체했기에 소화기도 퇴화해 버려 남은 입은 그냥 호흡용으로만 쓰인다. 지구의 질병에 맥없이 당해 몰살당한 것도 오래전에 질병을 근절시킨 탓에 면역체계 자체가 퇴화한 영향으로 볼 수도 있다.] 마치 문어처럼 생긴 형태의 화성인을 묘사한 것은 이 작품이 최초라고 한다. 우주적 문제에서 철저하리만큼 무력하게 당하는 인간을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코즈믹 호러]]'''의 선조일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외계인]]=[[적]]"'''이란 [[편견]]을 심어준 작품일지도.[* 그리고 이에 반하여 외계생명체가 인간보다 원초적으로 더 선한 존재로 등장하는 구도를 제시하는 소설로는 C.S.루이스의 페렐란드라와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성 연대기가 있다.] 이 화성인들은 인간을 잡아 그 피를 먹이로 삼는데[* 피를 마시는 것은 아니고 피를 뽑아 자신의 혈관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영양분을 얻는 방식이다.] 나중에 외계인의 비행선에서 화성인들이 이 먹이 용도로 사육하는 인간형 외계인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비슷한 구조를 가진 인간을 식용으로 삼기 위해 지구를 침략한 것이라 작중 추정되기도 한다. 주인공도 식용으로 잡힐 뻔 했다가 보일러용 석탄실에 숨어서 겨우 목숨을 건지는 장면이 있다. 화성인들은 인간 농장을 만들어 한번에 피를 다 뽑지 않고 정기적으로 돌려가면서 최대한 오래 살려두려고 한다. 주인공이 피난 다니면서 이상하게 식량이 눈에 안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가 외계인들이 사육하는 인간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식량을 싹 쓸어갔기 때문. 이 전략은 상당히 유효하게 작용해서 나중엔 먹고 살기 위해 스스로 외계인들의 농장에 걸어들어가는 지구인까지 나온다. 이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길 수가 없는게, 만약 지구인들이 돼지나 소를 식용으로 삼기 위해 태우고 우주를 떠돌다가 소나 돼지와 비슷한 4족 보행의 외계인이 살고있는 별을 침략했다고 생각해보자. 그 별의 외계인들이 보기에 지구인들은 끔찍한 침략자이며 포식자일 것이다. 원작 소설이 쓰여진 시기에 [[유럽]] [[식민제국]] 열강들의 [[아프리카]], [[아시아]]에 대한 [[제국주의]] [[식민주의]] [[약탈]]을 화성인이 지구를 [[침략]]하고 식민화하는 것으로 빗대었다는 말도 있다. 작가인 웰스의 [[타임머신]] 등 다른 작품들과 그의 성향을 생각할 때 매우 그럴듯 하다. 특히 화성인과 인간이 완전히 소통 불가능한 것은 [[빅토리아 시대]]의 [[백인]]들이 [[식민지]] [[아프리카인]]이나 [[아시아인]]을 같은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은 것과 비슷하고, 유럽인들이 식민지를 정복할 때 전사자보다 현지 [[풍토병]]으로 인한 병사자가 더 많다는 것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는 화성인의 패전 과정을 보면 더욱 더 그렇다. [[모순|그런데 정작 웰즈는 유럽인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기 전에 아시아인이랑 아프리카인을 모두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겁쟁이 [[목사]]를 통해 [[기독교]]에 대한 비판을 다루는 부분도 있다.[* 화성인들의 눈을 피해 숨어 지내면서도 일요일에 교회에 나가려고 안달하는 모습을 작중에서 비꼬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